LFP 폐배터리의 재활용은 니켈, 코발트 등 다른 고가의 금속 없이 리튬만을 회수해야 하므로 수익성이 낮은 편이다. 그마저도 회수율이 낮아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이 고도화되지 않으면 경제성이 떨어진다.
리튬포어스는 지난 3월 전웅 박사로부터 향후 20년간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취득했다. 리튬포어스 관계자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되는 리튬포어스 공장에 이번에 등록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LFP 폐전지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공정이 구축될 예정"이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해 환경 보호와 경제성 두 가지 모두를 잡고 국내·외 배터리 순환 경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튬포어스는 하이드로리튬과 함께 지난 17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각각 고순도 탄산리튬 생산공장과 배터리급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의 착공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