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23.7.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대변인은 23일 논평에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가 코인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에 대해 제명을 권고한 근본적인 이유는 김 의원이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도덕적 소양조차 갖추지 못했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종국에는 '국민의힘이 방탄 정당 프레임을 씌우려 일부러 반대표를 던질 수도 있다'라는 식의 음모론적 발언까지 나오고 있다"고도 짚었다.
김 대변인은 "입법부 구성원의 자격이 없는 파렴치한 자는 제명해야 한다는 지극히 합리적인 사안에 대해 대표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내 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방어하는 민주당이 도덕적해이의 극치를 보여준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김 의원 제명안은 결국 국회에서 절대다수 의석을 움켜쥐고 있는 민주당에 의해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며 "결국 국민의 눈높이와 여론에 맞춰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는 민주당의 달콤한 다짐이 곧 있을 김 의원 제명안을 처리하는 민주당의 태도에서 증명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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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이번 김 의원 제명안 처리에 국민들은 매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민주당의 양심을 평가하는 바로미터로 삼을 것"이라며 "현명한 선택이 민주당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국민의 뜻을 받아 김 의원의 제명을 결론짓기를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