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가 출연해 그간 부부 갈등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유영재는 "요즘 제 이름이 실종됐다. '선우은숙 남편'이라고 한다"면서 "최근 신혼여행 이후 대한민국 최고 밉상이 됐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뉴질랜드 여행 당시 갈등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또 '부친이 목사가 아니다'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우리 가족에게 상처가 됐던 루머는 '아버지가 목사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68세에 고인이 되셨는데 1970년대 농촌에 교회 두곳을 개척했고 그 중 한 곳은 아직 교회가 남아있다"며 "함께 사역했던 분도 생전해 있어서 충분히 증명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유영재의 해명을 들은 선우은숙은 "뉴질랜드 여행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약이었다"며 "그러면서 둘 사이도 가까워지고 돌아와서도 행복했는데, 이 사람이 국민 밉상이 돼 있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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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두 사람은 유튜브에 퍼지는 가짜뉴스로 인해 힘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선우은숙은 "이 사람이 너무 욕을 먹어서 미안하더라, 나 때문에 잃어버리는 게 많은 건 아닐까 해 속상했다"라며 "남남이 만나 부부가 되는 게 쉽자 않다. 잘 살아갈테니 예쁘게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