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억 행운을 2번?… 로또 1등, 같은 판매점서 '수동 2명'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3.07.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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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억 행운을 2번?… 로또 1등, 같은 판매점서 '수동 2명'


강원 양양군 한 로또 판매점에서 1등 당첨자가 2명 나왔다. 모두 수동으로 구매해 동일인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23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날 추첨한 제1077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4, 8, 17, 30, 40, 43'이다. 보너스 번호는 '34'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은 모두 7명이다. 이들은 35억7090만원씩 받는다.



1등에 당첨된 7명은 자동 3명, 수동 4명으로 파악됐다.

배출점으로 보면 강원 양양군에 있는 한 판매점에서만 수동으로 2명이 나왔다. 일각에선 동일인이 같은 번호로 복권 2장을 산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이 경우 71억여원의 당첨금을 갖는 행운을 쥐게된다.



경기 고양시(자동), 전북 남원시(수동), 전북 익산시(자동), 경북 경주시(수동), 경북 구미시(자동) 판매점들에서도 1등 당첨자가 한 명씩 나왔다.

5개 번호 및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 수는 98명이다. 2등 당첨금은 4251만원이다.

이어 5개 번호를 맞힌 3등 당첨자는 3천235명이다. 3등 당첨 금액은 128만원.


또 4개 번호를 맞힌 4등(5만원 고정) 당첨자가 14만9808명, 3개 번호를 맞힌 5등(5천원 고정) 당첨자가 242만8987명으로 각각 조회됐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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