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Acellular Dermal Matrix) 관련 특허는 '다단계로 탈세포화된 조직 보충재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다. 이 기술로 제조한 ADM은 세포를 포함하지 않은 무세포화진피기질로, 조직 재생을 위한 스캐폴드(Scaffold, 지지체) 또는 조직공학제제의 주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ADM 제품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9조9000억원, 국내는 약 156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선 ADM 제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ADM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 인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6월 진바이오와 비뇨의학과용 AD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이 개발한 VdECM은 엘라스틴 함량이 비교적 높아 손상조직의 재상피화(再上皮化), 육아조직 및 신생혈관 형성 등에 빠른 조직재생 효능을 보인다. 제조 방법에서 탈세포 효율을 높이고 공정 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VdECM 기술은 티앤알바이오팹이 개발한 창상피복재와 개발 중인 복합지혈제, 약물전달키트 등의 소재 기반 기술로 조직 재생 및 회복 등 각 제품의 효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티앤알바이오팹은 국내 특허를 획득한 ADM과 VdECM 기술에 대해 PCT(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에 특허를 출원해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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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티앤알바이오팹은 독자적인 ADM과 VdECM 기술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생의료 제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개발이 완료된 연고형 창상피복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