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20일 서울 마포구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7.20.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안보실은 "지난 4월 개최된 '제1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는 정부와 기업이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회의는 상반기 방산 수출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3년 하반기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할 방산 수출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국가안보실은 "국방부와 외교부는 7월부터 '권역별 방산 수출 네트워크 회의'를 신설해 합동운영한다"며 "잠재적 수출 국가 및 방산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현지 수출계약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10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될 2023 서울 아덱스(ADEX)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 및 서울안보대화(SDD)와 연계해 추진된다. 해외 국방 분야 고위급 인사 약 200여 명, 약 550개 업체가 참가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UAM) 플랫폼과 우주 분야까지 전시를 확대한다.
임종득 차장은 이날 "지속 가능한 방산 수출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방산 수출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전략이 짜임새 있게 마련돼야 한다"며 "첨단기술 중심의 방위산업 구조 개편과 방산 수출 성장세 공고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