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영주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복구에 온 힘

머니투데이 영주(경북)=심용훈 기자 2023.07.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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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시장·박형수 의원·심재연 시의장… 피해 복구 및 협력방안 모색

박남서 영주시장(오른쪽)과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영주시의장 등은 집중호우 추가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계획 마련을 위해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영주시박남서 영주시장(오른쪽)과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영주시의장 등은 집중호우 추가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계획 마련을 위해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영주시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된 경북 영주시가 추가 피해 최소화와 복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강당에서 박남서 시장 주재로 집중호우 추가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계획 마련을 위해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영주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 복구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심재연 영주시의장은 "피해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지역과 덜 발생한 지역이 있지만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복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비가 잠시 그친 21일까지가 수해복구의 골든타임이다"며 "적재적소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응급 복구로 추가 피해 예방에 전념해달라"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비상근무가 지속돼 직원들의 피로 누적이 심하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직자의 자세로 극복해 나가자"며 "더 이상의 인명피해만은 막겠다는 자세로 근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영주지역은 지난 13~19일 335㎜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고 집중 호후 피해가 집중된 14~15일에는 강수량이 270㎜이었다.

지난 19일 오후 3시 기준 사망 4명, 부상 2명의 인명피해와 공공시설 135억원, 사유시설 1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같은 날짜로 영주시를 포함한 13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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