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3.07.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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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오경희 원장(왼쪽)이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T타워에서 채종근 SK텔레콤 컴플라이언스 담당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사진=SK텔레콤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오경희 원장(왼쪽)이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T타워에서 채종근 SK텔레콤 컴플라이언스 담당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51,600원 ▲100 +0.19%)은 준법경영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4월 제정한 것으로 준법경영에 관한 요구사항과 절차 등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SK텔레콤은 △전기통신사업 △공정거래 △BR(비즈니스 파트너 릴레이션십) 및 하도급 △정보보호 △안전보건 △인사노무 △반부패 △지식재산권 △기업지배구조 등 9개 부문에 대한 준법 관리체계를 국제표준에 맞게 충실히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부패방지경영 시스템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준법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까지 추가로 획득했다.



SK텔레콤은 사내 전 분야의 경영활동에서 모든 구성원이 준법경영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자율적 준법 감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사업별 컴플라이언스 리스크에 대한 통제방안과 예방 체계도 구축·운영하고 있다. 분야별로 '해도 되는 일(Do's)'과 '해서는 안되는 일(Don'ts)'을 매뉴얼로 만들어 배포하며,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채종근 SK텔레콤 컴플라이언스 담당은 "회사가 꾸준하게 추진해 온 컴플라이언스 활동과 관리체계가 국제표준 인증심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SK텔레콤 대내외로부터 더욱 탄탄한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준법경영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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