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자회사 엔터파트너즈 (4,195원 ▲75 +1.82%)가 웹툰 자회사 스튜디오코믹스를 설립하고 웹툰 제작, 서비스 및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K-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엔터파트너즈는 올해 제작사(스튜디오더블랙)를 인수했다. 관계사인 블레이드 Ent가 드라마제작사인 블레이드 미디어를 자체 설립하고 연예 기획사 및 영화·드라마 제작사(△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제이플랙스△헬로우아이엠뉴토피아)을 차례로 인수하며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상 제작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향후 웹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웹툰 스튜디오의 경우 최근 와이랩이 상장심사 통과 후 공모청약에서 1917대1의 경쟁률로 증거금 6조5000억을 모으는 등 높은 인기를 끌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터파트너즈 관계자는 스튜디오코믹스에 대해 "이미 드라마 영화 제작사와 배우 라인업을 보유한 관계사들과 협업을 통해 웹툰 원작 영상 콘텐츠 제작이 유기적으로 연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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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웹툰 IP, 영상 콘텐츠 제작, 배우 및 미술, 엔터테인먼트로 이어지는 순환구조가 만들어져 K 콘텐츠 제작 내재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또한 "이를 위해 웹툰 제작 및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