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Solomon Chairman and CEO, Goldman Sachs speaks at the 2022 Milken Institute Global Conference in Beverly Hills, California, U.S., May 2, 2022. REUTERS/Mike Blake /사진=로이터=뉴스1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08.62포인트(0.31%) 상승한 35,060.5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0.73포인트(0.24%) 오른 4,565.71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4.38포인트(0.03%) 상승해 지수는 14,358.02에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그린스카이 관련 손실이 5억400만 달러였고, 부동산 관련 상각이 4억85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런 손실이 비용에 반영되면서 총운영비용은 같은 기간 12% 증가해 이익폭을 줄였다.
무디스인베스터서비스의 데이비드 팽거는 "투자은행과 투자업에 의존하는 비즈니스 믹스의 한계를 (골드만 실적이) 반영한다"며 "고객들의 투자활동이 미약하고 높은 금리가 평가를 압박할 때는 수익이 더 많이 감소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장 종료 이후에 테슬라와 넷플릭스, IBM,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이 실적을 내놓는다. 테슬라와 넷플릭스는 이날 1% 이내에서 각각 약보합,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연착륙으로 가는데…불청객 곡물 인플레이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1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밀가루가 진열돼 있다.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 중단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최대 곡물 생산국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거점인 오데사 항을 공격하면서 밀, 콩(대두) 등 곡물 가격 폭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3.7.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지방은행 가운데 몇 달 전까지 위기를 겪던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추정치보다 2센트 낮은 주당 1.96달러의 이익을 발표했다. 주가는 2% 이상 상승했고, 지방은행 관련 상장주가지수펀드인 SPDR S&P ETF(KRE)도 1%대 올랐다.
하지만 월가의 예상은 항상 변수를 맞는다. 러시아가 흑해 곡물협정에서 탈퇴하고 우크라이나를 지나치는 관련 선박을 적으로 간주한다고 선포하면서 에그플레이션이 다시 나타나고 있어서다. 이날 테우크리움(Teucrium) 밀 ETF(WEAT)는 6% 이상 급등했다. 아직까지 주가는 전쟁 초기수준보다는 훨씬 낮지만 급등 가능성이 주목된다.
선물시장에서 옥수수와 콩 등의 가격도 급등했다. 미국 중서부의 건조한 날씨 예보와 러시아의 영향이다. 밀 선물은 5% 이상, 대두(콩) 선물은 1.7%, 옥수수 선물은 3% 이상 뛰었다. 옥수수는 특히 주간 대비로는 7% 이상 올랐다.
특징주 - 카바나 시네마크 조비에비에이션
(서울=뉴스1) = SK텔레콤이 글로벌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사 CEO가 주도하는 UAM 사업 관련 정기 협의체를 결성하고, 기체·서비스 플랫폼 등 전 분야에 걸친 상호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UAM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유영상 SKT CEO와 조벤 비버트 조비 에비에이션 CEO가 UAM 사업에 대해 논의한 후 악수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022.2.7/뉴스1
투자은행 JP모건은 영화관 체인 시네마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배우노조의 파업으로 할리우드가 폐쇄되고 박스오피스의 흥행이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업체들에 계속 밀리고 있다는 지적에 이날 주가는 장중에 3% 가량 빠졌지만 다시 꾸준히 상승하면서 거래 마감에는 3.31% 오르는 반전을 보였다. AMC처럼 또다른 밈 주식이 될 수도 있을 거란 예상이 나온다.
한국 SK텔레콤이 투자한 차세대 항공운송사인 조비 에비에이션은 이날 15.81% 급락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최근 주가랠리에 대해 "과장됐다"는 혹평을 내놓으면서 투심이 비관적으로 돌아선 결과다. 조비는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두 배로 급등하면서 투자유치의 기대감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