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
정 연구원의 보고서는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미용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상세한 분석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용 의료기기 산업에서도 초음파나 레이저 등을 이용한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 시장에 주목했다.
정 연구원은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 업체들이 직관적이면서도 이익률이 높은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모품이 필요 없는 레이저 장비와 소모품이 필요한 고주파·초음파 장비를 판매하는데 매출총이익률(GPM)은 장비가 60~70%, 소모품이 80~90%에 달한다는 것이다.
그는 원텍 (6,380원 ▲110 +1.75%)과 제이시스메디칼 (12,900원 ▲40 +0.31%)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지난달 7일 리포트 발간 당시 목표주가는 각각 1만1000원, 1만3000원으로 제시했는데 현재는 1만5000원, 1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19일 기준 주가는 원텍 1만130원, 제이시스메디칼 1만540원으로 리포트 발간 전 대비 각각 17.65%, 9.2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