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https://thumb.mt.co.kr/06/2023/07/2023071915395556342_1.jpg/dims/optimize/)
이통3사 영업이익 견조한 증가세, 게임주 차별화 뚜렷19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통 3사 영업이익 합계는 1조268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672억원) 대비 8.6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KT (38,650원 ▲700 +1.84%)가 4592억원에서 5100억원으로 11.07%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LG유플러스 (10,000원 0.00%)도 2484억원에서 2750억원으로 10.74%, SK텔레콤 (54,200원 ▲100 +0.18%)도 전년 대비 5.16% 증가한 4833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그럼에도 넥슨게임즈 (22,250원 ▲350 +1.60%)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기대가 나오고 넷마블 (62,200원 ▼1,300 -2.05%), 위메이드 (37,550원 ▲550 +1.49%) 등도 같은 기간 적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올 상반기 여러 편의 신작을 내놓은 컴투스 (38,250원 ▼100 -0.26%)는 지난해 2분기 38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올해는 110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Q 실적 견조한 통신株, 인터넷·게임 등은 기업마다 '차별화'](https://thumb.mt.co.kr/06/2023/07/2023071915395556342_2.jpg/dims/optimize/)
반면 카카오 (39,800원 ▼750 -1.85%)의 2분기 실적은 1283억원으로 전년 동기(1710억원) 대비 24.9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톡비즈, 커머스 등 사업부가 하반기에나 개선이 예상되는 데다 웹툰, 게임, 미디어 등 콘텐츠 사업부의 성장률이 하향 안정화되는 등 부분이 우려 요인으로 지목됐다.
IT서비스 업종 5개 종목의 영업이익 합계치도 3066억원에서 2749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삼성에스디에스 (153,200원 ▲1,800 +1.19%)의 영업이익이 20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롯데정보통신 (25,800원 ▲500 +1.98%)(26억원→120억원), NHN (19,590원 ▼560 -2.78%)(52억원→204억원) 등은 전년 동기 대비 373%, 288% 증익이 전망된다. 앞서 지난 18일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DX (29,250원 ▼1,550 -5.03%)는 2분기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전년 동기(145억원) 대비 137.35%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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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주요 업종, 시장 전반에 비해선 양호한 흐름이동통신, IT서비스, 게임, 인터넷 등 에프앤가이드가 분류하는 IT 주요 업종 28개 종목의 2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2조4712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848억원) 대비 4.4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는 전체 276개 종목의 영업이익 합계는 34조3650억원으로 전년 동기(60조3342억원) 대비 4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