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쩐당포'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쩐당포'에는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출연해 과거 탁재훈에게 실망감을 느낀 일화를 소개했다.
채리나는 "탁재훈은 어떤 행동을 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면서도 "오빠에게 섭섭했던 적은 있다. 저는 그 현장엔 없었지만, '오빠가 저럴 때는 나서줘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싸움이 커지자 탁재훈은 맞은 척하면서 차도까지 데굴데굴 굴러 도망쳤다. 이후 택시를 잡고 현장을 벗어났다. 이상민이 당시 폭행당하면서 탁재훈이 도망치는 것을 봤다고 채리나는 전했다.
/사진=JTBC '쩐당포'
바닥을 굴러 도망친 것에 대해서는 "내리막길이었는데 발을 헛디뎌 굴렀던 것"이라며 "도망칠 의도로 구른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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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번 구르니까 속도가 붙지 않냐. 금방 차도까지 가겠다 싶어 계속 굴렀다. 어지럽지 않으려고 한 군데만 봤다. 일어났더니 우연히 택시가 잡혔다"고 설명했다.
'바로 경찰서로 갔냐'는 질문에는 "내가 일단 안정을 취해야 하지 않냐. 건강이 먼저"라며 집으로 향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