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반기 8.2조 신규 발주...전년보다 7000억↑](https://thumb.mt.co.kr/06/2023/07/2023071908394749470_1.jpg/dims/optimize/)
LH는 최근 건설산업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 등을 감안, 지난해와 비교해 하반기 발주 계획을 두 달 앞당겨 확정했다. 유형별로는 공사 부문은 7조7000억원, 용역 5000억원이다.
공사 공종별 하반기 발주계획을 살펴보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전체 발주 금액의 약 76%를 차지한다. △건축공사 3조8000억원(82건) △토목공사 2조5000억원(26건) △전기·통신·소방공사 9000억원(189건) △조경공사 4000억원(63건) △기타공사 1000억원(34건)이다. 용역 부문에서는 설계 등 기술용역이 4000억원(174건), 일반용역은 1000억원(70건)이다.
LH는 하반기에 3기 신도시 6개 공구에서 총 6000억원 규모의 조성공사도 발주할 계획이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남양주왕숙 1, 3공구, 인천계양 1공구 등 3기 신도시 6곳 7개 공구 발주를 마쳤고 이중 3곳에 대한 착공을 완료한 바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공사, 용역을 적기에 발주해 도시 건설, 주택공급 등 정책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면서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