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2분기 흑자 전환…'개선 노력 긍정적'-IBK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7.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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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2분기 흑자 전환…'개선 노력 긍정적'-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롯데하이마트 (10,680원 ▼110 -1.02%)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롯데하이마트 2분기 실적이 IBK투자증권 및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줄어든 6797억원, 영업이익은 3016% 늘어난 78억원을 달성했다"며 "매출액은 1분기에 이어 큰 폭의 역성장을 나타냈는데, 이는 △지난해 및 올해 폐점한 점포 감소에 따른 효과 △가전시장 둔화에 따른 기존점 매출 감소 △온라인 체질 개선을 위한 전략에 따른 부진 △비가전 SKU 정리에 따른 영향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마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2분기 상품마진율은 27.1%로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개선됐고, 영업이익은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롯데하이마트는 판매 중심에서 케어서비스로 사업 무게를 이동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판매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렸다면, 이제부터는 사후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매출 구조를 다변화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동 전략이 합리적이라 판단하는 이유는 매출 구조가 일회성에서 다회성으로 전환될 수 있고, 기존 설치 및 AS 인력을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판매 채널의 한계점을 넘어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다만 동 전략에 대한 성과가 구체화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풍부한 인력 구축, 서비스 이미지 구축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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