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 상점 /사진=바이두](https://thumb.mt.co.kr/06/2023/07/2023071817423637816_1.jpg/dims/optimize/)
18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진셴둥 정책연구실 주임은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 확대 방안으로 대량상품(벌크스톡) 소비 안정화와 자동차·전자제품 소비 촉진, 농촌 소비 확대, 소비 환경 개선 등 분야의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취업과 소득 분배 제도 개선, 저소득층 수입 확대 방안 마련도 예고했다. 진 주임은 "청년 취업을 촉진하고 소득 분배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특정 집단 지원 강화와 저소득층 수입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개위는 상반기 심의하고 승인한 고정자산 투자 사업이 모두 91개로 총투자액은 7011억 위안(약 123조원) 규모라고 밝혔다. 투자액 기준 작년 동기 대비 3.8% 확대됐다.
기업이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고 노인 가정에는 혈압계와 혈당계 등을 비치하도록 했다. 스마트 가전제품 신규 구매와 주택 리모델링도 지원해야 한다. 금융권에는 주택 담보 대출 지원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상무부는 "가계 소비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소비 회복 발전 추세를 공고히 하며 경제발전에 소비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