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파이브 아이즈' 국가 중심 사이버 훈련 참가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3.07.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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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8월18일 서울 용산구 사이버작전사령부에서 열린 한·미 사이버사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김한성 사이버작전사령관과 폴 나카소네(Paul M. Nakasone) 미국 사이버사령관이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2022년8월18일 서울 용산구 사이버작전사령부에서 열린 한·미 사이버사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김한성 사이버작전사령관과 폴 나카소네(Paul M. Nakasone) 미국 사이버사령관이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사이버작전사령부가 17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다국적 연합 사이버훈련인 '사이버 플래그(Cyber Flag)'에 참가한다.

사이버 플래그 훈련은 미국 사이버사령부 주관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국가를 중심으로 동맹 및 우방국 간 연합 사이버 전투 준비태세 및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3년에는 파이브 아이즈 국가 이외에 한국과 싱가포르가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 군의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 사이버 공조작전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온라인 원격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글로벌 사이버위협에 대한 다국적 방어와 정보 융합·분석을 위해 계획됐기 때문이다.



우리 군의 미 사이버 플래그 훈련 정례적 참가는 지난 5월 제8차 한·미 국방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CCWG:Cyber Cooperation Working Group) 협의를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미 사이버 플래그 훈련뿐만 아니라 한·미 사이버사령부 간 양자훈련, 상호 사이버 전문인력 및 기술 교류 등을 통해 한·미 사이버작전 공조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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