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돌아온 싱글)남녀는 후회 없는 재혼 배우자 선택 조건으로 '전 배우자보다 나으면'과 '기대 이상일 때'를 각각 꼽았다. /사진=온리-유](https://thumb.mt.co.kr/06/2023/07/2023071708344985330_1.jpg/dims/optimize/)
17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0~15일 전국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2명(남녀 각 2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회 없는 재혼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조사됐다.
3위로는 남녀 똑같이 '특별한 문제만 없으면'(남 23.5%, 여 24.2%), 마지막 4위에는 남성은 '혼자 사는 것보다 나으면'(16.0%), 여성은 '전 배우자보다 나으면'(12.1%)으로 답했다.
여성은 29.3%가 '죽이 척척 맞는 성향'으로 답해 1위에 올랐고, 이어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것(26.2%) △나를 돋보이게 하는 외모(21.1%) △존경할 만한 사회적 지위(17.2%) 등으로 이어졌다.
'재혼에서 누구를 만나도 행복하기 힘든 사람의 특징'에 관해 묻자, 남성은 △비교 습성(26.2%) △과욕(24.2%) △부정적 사고(22.3%) △열등감(18.8%)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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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열등감'(28.9%)과 '부정적 사고'(25.0%) 등을 상대적으로 높게 꼽아 1, 2위에 올랐고 '의부증'(20.3%)과 '비교 습성'(17.2%) 등의 대답이 3, 4위로 뒤를 이었다.
손동규 대표는 "재혼할 때는 초혼의 실패 경험 때문에 좀 더 신중하고 주의를 기울인다"며 "하지만 재혼은 초혼에 비해 장애 요인이 많은 것도 사실이므로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본인의 주제에 맞게 재혼 상대를 골라야 무리가 없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