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사흘간(13~15일) 내린 폭우로 전북 부안군 상서면 회시마을 국도 23호선 도로의 교량 일부가 유실됐다. 부안 지역은 위도면 위도 271.5㎜를 최고로 평균 200㎜ 안팎의 비가 내렸다.2023.7.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thumb.mt.co.kr/06/2023/07/2023071611153391337_1.jpg/dims/optimize/)
16일 국토교통부 및 지자체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폭우 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해 현장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공사장의 경우 폭우가 쏟아질 경우 안전 울타리가 무너지고 토사가 갑자기 쏟아질 위험이 있다. 고립·감전되거나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했다가 안전 수칙이 무시되는 경우도 많아 철저한 사전 예방과 관리 감독이 필요한 상황이다.
코레일은 안전 확보를 위해 전날에 이어 16일에도 무궁화호, ITX-새마을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했다.
KTX와 SRT는 일부열차를 제외하고 대부분 운행하고 있지만 서행 구간이 많아 지연이 속출했다. KTX 중앙선·중부내륙선, 수원 경유, 서대전 경유 등은 일부 운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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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전철(수도권, 동해선)은 전 구간 정상운행하며 토사가 유입된 경강선 세종대왕릉~여주역 구간만 전날 오후 1시20분쯤부터 운행을 중지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 등 전동열차는 첫차가 시속 60km로 서행해 후속 열차도 일부 지연됐다.
고속도로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으로 나타났다. 한때 중부내륙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비탈길 토사 때문에 잠시 운행이 중단됐지만 현재 통제 구간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