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소부장 강자' 큐리옥스바이오, 1341억원 가치…이달 공모](https://thumb.mt.co.kr/06/2023/07/2023071417241564692_1.jpg/dims/optimize/)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IPO(기업공개)를 통해 세포 분석 공정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최근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가 각광 받으면서 세포 분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나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의 비원심분리 기반 세포 전처리 자동화 시스템은 경쟁 제품이 없는 독자 기술이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올해 13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익을 거두겠단 계획이다. 2025년 추정 매출액은 434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이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아직 적자 기업으로 기술성장특례를 통해 IPO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전문기관 두 곳에서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각각 'A'와 'BBB'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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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의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3000~1만6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182억~224억원, 기업가치는 1090억~1341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7~28일, 일반투자자 청약일은 내달 1~2일이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관계자는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조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라며 "세포 유전자 치료제 대중화를 위해 필수적인 분석 공정 자동화 기기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다"고 말했다.
또 "세포 전처리 자동화 기술과 상업성을 여러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로부터 인정받았다"며 "해외 현지에서 고객에 대응할 수 있는 다국적 글로벌 조직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고, 세포 분석 공정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