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임직원들과 2022 ESG 리포트/사진제공=롯데케미칼](https://thumb.mt.co.kr/06/2023/07/2023071409113629111_1.jpg/dims/optimize/)
롯데케미칼은 ESG 분야별 성과를 공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확대·발간해왔다. 특히 이번 보고서부터는 'ESG 리포트'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사용했다. 투자자를 대상으로 요구 지표를 강화하고, ESG 경영체계 및 이행성과의 유의미한 변화를 강조했다.
그 결과 기후변화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안전/보건 향상, 자원선순환, 윤리/준법경영 강화 총 5개의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ESG 전략 이행을 위한 통합 거버넌스 구축 및 영역별 이행 성과를 공개하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자원 선순환 측면에서는 롯데케미칼의 리사이클 프로젝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의 4대 활동 성과 및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제조, 유통, 사용 및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분석하는 전과정평가(LCA)를 통해 제품별 탄소 영향성을 정량화했다.
신사업에서는 지난해 수소에너지·전지소재 사업단 설립 이후 수소, 전지소재 관련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배터리 소재 지주사인 롯데배터리머티리얼즈UAS(LOTTE Battery Materials USA)를 설립하여 양극박 공장 착공을 시작했다. 롯데SK에너루트,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와 같은 수소사업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3월에는 동박 생산 기업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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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윤리·준법경영 강화에서는 사외이사 4인,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 ESG위원회의 활동 현황을 공개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최신 ESG 가이드라인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