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https://thumb.mt.co.kr/06/2023/07/2023071408521881782_1.jpg/dims/optimize/)
지난 1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는 혼성그룹 스페이스 에이 김현정과 제이슨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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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대현이 김현정의 민소매 의상에 대해 "목사님이시면 의상도 허락받아야 할 것 같다"고 하자, 김현정은 "허락받았다. 남편이 점점 마음이 넓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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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은 "제가 지인한테 돈을 빌려줬다가 돈을 떼이고, 너무 속상한 마음에 우연히 교회에 가게 됐는데, 미혼이라 청년부였는데 그때 신랑이 청년부 교육전도사였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처음 만날 당시엔 전도사였던 남편이 지금은 목사가 된 것.
이에 선우용여는 "돈을 뜯기길 잘했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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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현은 가수 자두를 언급하며 "자두 씨도 남편이 목사다. 아시냐"며 궁금해했고, 김현정은 "안다. 기독교방송에서 같이 MC도 봤다"며 친분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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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은 처음 질문을 받았을 때는 "아니다"라고 딱 잡아뗐으나 이내 "남편이 볼 수도 있으니까 아니라고 하려고 했는데"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나이트클럽에 놀러 갔을 때) 제 친구 지인 오빠가 '같이 놀러 온 친구 중에 노래 잘하는 친구 있으면 와서 보자'고 했다. 그래서 별생각 없이 노래를 불렀는데 그분이 명함을 주면서 회사로 오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오디션 장소에 '사랑을 그대 품 안에' OST 작곡가분이 계셨다. 노래를 듣더니 내일부터 당장 나오라고 하더라"며 곧장 데뷔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오디션 한 번에 바로 캐스팅됐다는 김현정. 성대현은 "원석을 잘 가꾸면 보석이 된다는 걸 한 번에 알아본 것"이라고 감탄했으며, 이의정 역시 "그때는 캐스팅이 즉각적으로 빨랐다"고 90년대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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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은 "원래 '성숙'은 가이드를 해서 가수 쏘냐 씨에게 드렸던 곡이고, '섹시한 남자'는 엄정화 씨한테 드렸는데 안 한다고 하셔서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성숙'은 제가 그 곡이 좋아서 다시 부르고 싶다고 해서 돌려달라고 했다"며 "그래서 '성숙'이 타이틀곡, '섹시한 남자'가 준 타이틀곡이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