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근 계명대 교수, 제3대 한국공공외교학회장 선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07.13 16:25
글자크기
제3대 한국공공외교학회장에 선출된 이승근 계명대 교수./사진제공=계명대제3대 한국공공외교학회장에 선출된 이승근 계명대 교수./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학교는 최근 이승근 정치외교학전공 교수가 (사)한국공공외교학회의 '2023년도 공공외교 컨퍼런스 및 총회'에 참가해 제3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1년 6개월이다.

2020년 창립된 한국공공외교학회는 국내·외 지적 교류 및 연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학술단체다. 국제정치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언론학, 정책학, 비교문화, 사회심리학,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21세기에 들어서 공공외교가 국제 관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이익을 증진하고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민간단체, 기업, 학계 등이 모두 K-문화로 대변되는 소프트파워를 개발해야 한다"며 "한국공공외교학회는 이를 분명히 인지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대 인문대학을 졸업한 이 교수는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0년에 계명대 정치외교학전공 교수로 부임했다.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장과 한국유럽학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계명대 교원인사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 조지와싱턴대 공공외교·글로벌커뮤니케이션센터(IPDGC)에서 방문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