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에스트래픽 (4,395원 ▼75 -1.68%)이 차로 폐쇄 없이 보수·점검 가능한 하이패스 시스템 테스트 방법으로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한국특허정보원 후원)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패스 시스템의 통신 성공률과 운용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차로 상에 알맞은 통신영역을 설정해야 하며 문제가 있을 시 조정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차로 상의 통신영역을 조정할 때 차로를 폐쇄한 후 점검을 실시해 하이패스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지만, 앞으로는 차로 폐쇄 없이 하이패스를 보수 및 점검할 수 있게 되면서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AFC 게이트 사업을 수주하는 등 철도 산업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하이패스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가 빛을 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하이패스 뿐만 아니라 다른 교통 사업에서도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더 개선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