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GC는 지난 6월 해당 물질을 특허 출원하고 해당 항암용 조성물에 대한 비임상/전임상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DGC 신약개발연구소에서는 항암제 내성을 가진 난치성 암종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난치성 암종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표준항암제에 저항성을 가진 암세포주들을 활용한 연구개발 시스템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한 동물실험을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항암제 개발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EDGC 신약개발연구소 김연정 소장은 "액체생검 기반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약개발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항암 물질들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며, "항암제 효율을 극대화하고 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DGC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대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혈액 내 세포 유리 염기서열(Cell-free DNA) 분석을 통한 암진단 및 산전진단 액체생검의 최첨단 분석 기술을 보유 중이다. EDGC는 지난 4월 국제저명학술지 분자생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난치성 갑상선암에 대한 항암신약후보물질의 치료 효능을 입증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