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의 신약개발연구팀은 전세계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세포주를 이용해 약효 탐색을 실시했으며, 암세포의 증식 능력을 억제하는 물질을 발견했다.
EDGC는 올해 초 사내이사진을 재구성하고,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체화하는 등 신약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약개발연구소 활동에 무게를 두고, 이를 통해 유전체 사업과 신약 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약개발연구소는 다양한 바이오 마커를 기반으로 항암 물질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비임상/전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EDGC 신약개발연구소 김연정 소장은 "액체생검 기반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약개발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항암 물질들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며, "항암제 효율을 극대화하고 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DGC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대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혈액 내 세포 유리 염기서열(Cell-free DNA) 분석을 통한 암진단 및 산전진단 액체생검의 최첨단 분석 기술을 보유 중이다. EDGC는 지난 4월 국제저명학술지 분자생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난치성 갑상선암에 대한 항암신약후보물질의 치료 효능을 입증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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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