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 사진=머니투데이 DB](https://orgthumb.mt.co.kr/06/2023/07/2023071218443337953_1.jpg)
지난 11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의 '한낮의 매불 엔터' 코너에는 김갑수와 방송인 허재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소속사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 및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 의무를 위반했으며 인적 및 물적 자원 지원 능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 사진=머니투데이 DB](https://orgthumb.mt.co.kr/06/2023/07/2023071218443337953_2.jpg)
이를 듣던 김갑수는 "어리석은 수준이 아니라 망한 것 같다"며 "스크래치가 한 번 나면 이미지 회복이 어렵다. (피프티 피프티가) 국내가 아닌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겠다고 하지만, 특이하게도 K팝 해외 팬들은 국내와 교류가 많다.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일갈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는 "보도량이 상상초월이다. 언론도 많지만, 유튜브도 엄청나게 많더라"며 "왜 이렇게 사회적으로 크게 파장을 불렀나 생각하니 서사에 대한 배신감이 작용한 것 같다. (피프티 피프티가) 어려운 환경에서 커서 세계적인 스타가 된 걸 우리가 봤다"고 분석했다.
최욱도 "BTS(방탄소년단)보다 (성공) 스토리가 좋지 않냐. 대표가 시계 팔고 가전제품 팔고,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냐. 답답하다"고 꼬집었다.
김갑수는 "기대감이 깨지며 이면이 파헤쳐지니 '배신도 정도가 있는데 너무한 것 아닌가'라는 반응이 나온 것"이라며 "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를 나겠다 하면서 내건 조항이 말도 안 된다. 7개월밖에 안 됐는데 무슨 정산이냐.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드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에서 성과를 냈다고 해도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 아니기 때문에 (2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덧붙였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Cupid'(큐피드)로 K팝 그룹 중 최단기간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