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이 3.78% 올랐다. 그 뒤를 섬유·의복이 2%대 강세를 보였다. 운수창고, 의약품, 통신업, 전기가스업, 의료정밀은 1%대 상승하며 마감했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화학이 강보합권에서 마무리한 가운데 보험, 증권, 기계는 약보합권에서 마쳤다.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주식으로 전환 가능한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 (430,500원 ▲4,000 +0.94%)의 주가가 2.91% 하락했다. 현대차 (185,100원 ▲2,500 +1.37%)와 포스코퓨처엠 (343,000원 ▲8,500 +2.54%)이 1%대 하락했고 기아 (86,400원 ▲1,300 +1.53%), LG화학 (478,500원 ▲10,000 +2.13%)은 약보합권에서 마쳤다.
방향 엇갈린 코스닥…향후 전망은?

업종별로는 유통과 운송, 반도체, 제약이 각 2%씩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 뒤를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섬유·의류가 1%대 상승으로 이었다. 인터넷, 비금속, 정보기기,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는 강보합권에서 마쳤다.
반면 금융이 4%대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일반전기전자도 3%대 하락했다. 통신장비, 종이·목재, 제조, 금속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바이오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셀트리온제약 (82,800원 ▲4,800 +6.15%)과 셀트리온헬스케어 (73,900원 ▲4,000 +5.72%)는 각 13.98%, 5.69% 상승 마감했다. 이날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은 머니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내 미국 휴미라 시장의 40% 규모까지 등재하겠다는 목표로 긍정적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속계약' 문제를 두고 엔터주의 등락이 갈렸다. 앞서 엑소 첸백시와의 갈등을 겪었던 에스엠 (88,200원 ▲3,500 +4.13%)은 갈등을 봉합한 가운데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선주문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호재에 4.78% 올랐다. 반면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의 이탈 우려가 전해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59,300원 ▲1,000 +1.72%)는 5.83% 하락 마감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에코프로 3형제는 나란히 하락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에코프로 (667,000원 ▲35,000 +5.54%)는 5.74%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 (313,000원 ▲11,500 +3.81%)과 에코프로에이치엔 (68,500원 ▲1,700 +2.54%)은 각각 5.42%, 3.46% 내린채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주 엘앤에프 (188,000원 ▲1,700 +0.91%)도 1%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 하락한 1288.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