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3포인트(0.48%) 오른 2574.72를 기록했다. 오후 4시 10분 집계 기준 개인은 253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8억원, 29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POSCO홀딩스 (401,000원 ▲3,000 +0.75%)가 전일 대비 2만3000원(5.83%) 오른 4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192,900원 ▲3,200 +1.69%)은 4%대, NAVER (188,600원 ▲300 +0.16%)와 카카오 (47,800원 ▼800 -1.65%)는 각각 2%,1%대 올라 마무리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와 SK하이닉스 (179,900원 ▲4,500 +2.57%)는 강보합권에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87,000원 ▲6,000 +0.77%), 삼성SDI (429,000원 ▼1,500 -0.35%)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방향 엇갈린 코스닥…향후 전망은?
셀트리온
업종별로는 유통과 운송, 반도체, 제약이 각 2%씩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 뒤를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섬유·의류가 1%대 상승으로 이었다. 인터넷, 비금속, 정보기기,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는 강보합권에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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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금융이 4%대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일반전기전자도 3%대 하락했다. 통신장비, 종이·목재, 제조, 금속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바이오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셀트리온제약 (98,100원 ▲1,500 +1.55%)과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각 13.98%, 5.69% 상승 마감했다. 이날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은 머니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내 미국 휴미라 시장의 40% 규모까지 등재하겠다는 목표로 긍정적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속계약' 문제를 두고 엔터주의 등락이 갈렸다. 앞서 엑소 첸백시와의 갈등을 겪었던 에스엠 (83,200원 ▲1,000 +1.22%)은 갈등을 봉합한 가운데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선주문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호재에 4.78% 올랐다. 반면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의 이탈 우려가 전해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2,200원 ▼1,050 -2.43%)는 5.83% 하락 마감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에코프로 3형제는 나란히 하락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에코프로 (98,200원 ▼800 -0.81%)는 5.74%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 (217,500원 ▼3,000 -1.36%)과 에코프로에이치엔 (69,600원 ▼1,300 -1.83%)은 각각 5.42%, 3.46% 내린채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주 엘앤에프 (153,300원 ▲3,000 +2.00%)도 1%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 하락한 1288.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