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일하잡(JOB)센터, 지역산업체 탐방 실시

참가자 요구 반영해 지역업체 대상 선정…찾아가는 일하잡버스도 운영 중

곡성군 일하잡(JOB)센터가 ‘산업체 탐방’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은 지난 11일 지역 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혹은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체 탐방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산업체 탐방은 참가자 요구를 고려해 곡성 관내 업체 중 현재 직원 채용이 진행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참가자들은 청년 로컬 비즈니스 성공 사례로 꼽히는 청년 협동조합 '팜앤디'와 '시향가'를 방문했다.

팜앤디에서 운영하는 러스틱타운에서는 팜앤디 협동조합의 기업소개와 함께 '고객가치 고도화와 취업 성공을 위한 핵심요소 발굴'이라는 특강이 진행됐다. 두 번째 방문지인 곡성읍 내 토란 체험장에서는 시향가에 대한 기업소개를 듣고 실무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곡성 관내 기업, 일자리 정보 등을 혼자서 알아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산업체 탐방을 통해 기업에서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해 공유받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이렇게 지역의 산업체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지난해부터 곡성 관내 일자리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키 위해 일하잡(JOB)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며 "센터에서는 구인구직 상담 및 취업 알선뿐만 아니라 동행면접, 취·창업 멘토링운영 등 먼저 찾아가는 일하잡(JOB)버스 운영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