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스, 8세대 OLED+LFP 배터리 재활용…올 매출 780%↑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7.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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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는 12일 케이피에스 (6,940원 ▼540 -7.22%)에 대해 8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와 LFP(리튬인산철) 이차전지 재활용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성순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IT 기기에 OLED 탑재에 따른 패널 업체들의 8세대 투자로 증착기 발주 이후 동사의 인장기 발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사 투자 일정을 감안하면 8세대 관련 매출은 2024년 일부인식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피에스는 디스플레이 장비 산업의 변동성 완화와 향후 성장을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세기리텍을 인수했다. 세기리텍은 폐배터리를 수거 또는 매입하여 파쇄, 전처리, 제련, 정련, 주조의 재활용 방식 공정을 거처 순연괴, 안티몬연괴, 칼슘연괴 등을 생산해 국내외 배터리 업체에 공급한다.



박 연구원은 "지정폐기물 재활용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환경 인허가가 필요하나 신규 인허가가 2011년 이후 없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현재 주력은 납축전지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최근 UPS가 사용되는 산업용 시장 진출"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세기리텍은 LFP 및 NCM 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며 "정부출연 국책기관과 공동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 논의 중으로, 연내 LFP 재활용 기술 이전과 파일럿 설비 투자 예상 하반기 실적 강도가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779.8% 늘어난 1286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OLED 부문은 2022년 매출 인식이 이연된 DNP향 인장기 매출이 반영되고 중화권과 국내 6세대 FMM 업체로 검사장비와 인장기 공급이 예상된다. 리사이클링 부문은 세기리텍의 실적 반영으로 연간 1000억원의 매출액이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UPS 신규 고객 확보로 관련 매출이 하반기부터 증가할 것"이라며 "납배터리와 이차전지 관련 신규 생산능력(CAPA)의 매출 반영은 2024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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