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1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은 322억원으로 집계됐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동시 상장한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11,725원 ▲40 +0.34%)' ETF도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같은 기간 해당 ETF에 유입된 개인 순매수 대금은 52억원이다.
'TIGER 미국배당+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인컴 수익을 받는 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콜옵션을 100% 매도해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률이 제한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간다.
해당 상품들은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3%, +7%를 더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 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가 상승과 배당을 기대하면 +3%를, 주가 변동성이 적고 추가 배당을 기대하면 +7% ETF를 선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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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계좌를 활용해 'TIGER 미국배당+프리미엄다우존스' ETF에 투자할 경우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선임매니저는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며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TIGER 미국배당 시리즈' 등 인컴형 ETF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월배당 TIGER ETF를 통해 매월 받는 분배금을 공격형 자산에 재투자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면 투자 목적과 기간, 성향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