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외국인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2023.4.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트라는 11일 본사 모든 간부와 주요 해외 지역본부장을 긴급소집한 회의에서 하반기 수출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는 10월 고양 킨텍스에서 국내·외 2600여개사가 참가하는 플래그십 상담회 '붐업코리아'를 개최, 대형사업을 통해 수출 계기를 확보할 방침이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과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서비스 등 주요 수출 산업별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상반기 발굴한 수출 인콰이어리(조건) 3000여건 중 100여건을 선정해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 정보를 엄선해 230여개사에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하는 한편, 올해 11월 외국인 투자사 300개사가 참석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도 개최할 예정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올해 하반기는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해온 우리 수출의 저력을 보여줄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하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하반기 주요 예정사업을 충실히 추진해 수출 플러스 조기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