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50년후의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 본선 심사 모습
10일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공모전 접수 기간인 지난 5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 전국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그린 총 444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해 접수 건수(2117건)보다 2배 많은 수치이며, 11회 전체를 통틀어서도 역대 최다 출품이다.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은 머니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해양·수산 관련 기관이 후원한다.
시상 작품수도 기존 97점에서 107점으로 늘었다. 시상 내역은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 3점 △최우수상(전국시도교육감상) 17점 △최우수상(해양경찰청장상) 3점 △우수상(유관기관상) 24점 △특선(기업상) 9점 △장려상 50점 △우수지도자상 1점 등이다.
3명의 미술과 아동학 관련 전문 심사위원들이 지난 7일 모든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결과는 오는 14일 머니투데이 홈페이지(mt.co.kr) 및 MT해양 사이트(marine.mt.co.kr)를 통해 공개된다. 수상자들에게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상식 및 전시회는 오는 28일(금) 오후 3시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승춘 심사위원장(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교수)은 "전국 유·초등생이 바다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지 알 수 있는 심사였다"며 "창의적이고 기발한 상상들로 그려낸 50년 후의 바다를 볼 수 있어 의미 있었고, 뛰어난 작품이 많아 수상작을 가려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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