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미래운용, '우주·로봇·AI' ETF 출시…"韓 스페이스테크 투자"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7.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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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2022.6.21/뉴스1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2022.6.21/뉴스1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대표 우주항공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우주산업과 로봇, AI(인공지능)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담은 ETF(상장지수펀드)를 이달 말 출시한다. 본격적인 우주경쟁시대 2.0를 맞이해 국내 스페이스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을 내놓는 것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스페이스테크iSelect'(가칭) ETF에 대해 최근 한국거래소 심사를 마쳤다. 미래운용은 해당 상품을 이달 말(25일) 국내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iselect 스페이스테크지수'를 추종한다. 스페이스테크란 뉴스페이스 시대를 구현하는 테크 산업을 의미한다.

'iselect 스페이스테크지수'는 지난 7일자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36,000원 0.00%)(11.51%), 한화시스템 (19,380원 ▲480 +2.54%)(9.77%), LIG넥스원 (210,500원 ▲4,000 +1.94%)(9.77%), 한국항공우주 (53,600원 ▲1,800 +3.47%)(9.57%), 인텔리안테크 (57,800원 ▲1,800 +3.21%)(8.31%), RFHIC (14,310원 ▼250 -1.72%)(5.55%), 레인보우로보틱스 (162,800원 ▼2,400 -1.45%)(5.22%), 에스피지 (24,350원 ▼750 -2.99%)(5.13%), 셀바스AI (15,600원 ▼550 -3.41%)(5.10%), 뉴로메카 (30,000원 ▼800 -2.60%)(4.20%)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우주항공 및 위성뿐만 아니라 우주 산업의 핵심 구현 기술인 AI와 로보틱스 관련 상품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우주 산업 기술 개발 및 산업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나 로켓 재활용이 성공함에 따라 우주 발사체 비용은 급감했고 이에 따라 뉴스페이스 시대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주시대가 열리면 우주항공산업은 결국 인간 노동력이 아닌 로봇, AI 사업과 연계될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하나의 상품으로 묶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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