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2022.6.21/뉴스1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스페이스테크iSelect'(가칭) ETF에 대해 최근 한국거래소 심사를 마쳤다. 미래운용은 해당 상품을 이달 말(25일) 국내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iselect 스페이스테크지수'는 지난 7일자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78,000원 ▲4,000 +1.07%)(11.51%), 한화시스템 (19,070원 ▼150 -0.78%)(9.77%), LIG넥스원 (249,000원 ▼3,000 -1.19%)(9.77%), 한국항공우주 (57,200원 0.00%)(9.57%), 인텔리안테크 (48,800원 ▼1,150 -2.30%)(8.31%), RFHIC (14,380원 ▼250 -1.71%)(5.55%), 레인보우로보틱스 (122,000원 ▼2,300 -1.85%)(5.22%), 에스피지 (20,800원 ▲150 +0.73%)(5.13%), 셀바스AI (10,220원 ▲80 +0.79%)(5.10%), 뉴로메카 (20,550원 ▼250 -1.20%)(4.2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우주 산업 기술 개발 및 산업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나 로켓 재활용이 성공함에 따라 우주 발사체 비용은 급감했고 이에 따라 뉴스페이스 시대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주시대가 열리면 우주항공산업은 결국 인간 노동력이 아닌 로봇, AI 사업과 연계될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하나의 상품으로 묶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