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선보인 'KB스타클럽' 제도는 KB금융 주요 계열사들과 고객들이 거래한 실적을 합산해 산출된 등급에 따라 맞춤형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이번 개편에서 고객 등급을 세분화하고 각 등급의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실적 산정 대상 계열사를 확대했다.
고객 등급은 기존 4단계(MVP-로얄-골드-프리미엄)에서 5단계(VVIP-VIP-그랜드-베스트-패밀리)로 세분화했다. 실적 산정 대상 계열사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기존 5개 계열사 외에 KB캐피탈, KB저축은행을 포함한 7개로 확대했다.
'패밀리' 등급인 MZ세대 고객은 '등급UP룰렛'을 통해 계열사별 미션을 달성하면 '룰렛응모권'을 받아 그랜드 또는 베스트 등급으로 상향될 수 있다. 잠재 우수 고객은 '등급UP찬스' 신청 후 다음달부터 3개월간 VIP 등급으로 상향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한 결과 13년만에 'KB스타클럽'이 재탄생했다"며 "최고의 고객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