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애커튼 파트너스 유해진 대표, 홍승민 대표, SK(주) C&C 윤풍영 사장, 김완종 CCO(최고고객책임자)가 서울 종로구 서린동 영풍빌딩에서 열린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 현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제공= SK C&C
SK C&C는 이미 제조 생산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생산 혁신과 R&D(연구개발), 품질 개선 분야에서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디지털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컨설팅 역량 강화에 더 주력해 다양한 고객을 발굴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유해진 ICT(정보통신기술) 디지털 부문장과 홍승민 대표 파트너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유 대표는 컨설팅사인 엑센추어를 거쳐 2007년 SK C&C 통신컨설팅 팀장으로 입사했고 2016~19년에는 SK이노베이션에서 IT전략 실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SK C&C의 통신·유통·물류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책임지는 통신·제조 인더스트리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아울러 주요 산업 및 디지털 기술 분야별로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하고 SK C&C의 산업·디지털 전문가들이 컨설팅 지원조직에 참여한다. 우선 제조·통신·ESG 분야가 애커튼 파트너스의 주력 분야가 될 예정이다. 이어 금융·공공분야 대형 사업과 연계한 ISP 및 IT 마스터플랜 수립, 고객 사업 및 마케팅 현장에 맞춘 CX(고객 경험) 혁신 지원, 현업 종사자가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기획·개발·운영을 직접 할 수 있도록 돕는 AI(인공지능), 데이터 CoE(전문가조직) 컨설팅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홍승민 대표는 "애커튼 파트너스는 고객 페인 포인트(고충요소)를 넘어 컨설턴시를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지털 코치가 되겠다는 각오로 출범했다"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 컨설팅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는 디지털 컨설팅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