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사진=이동훈 기자
지나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몰래온 통수, 피프티피프티 상표권 피눈물 나는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최측근의 말을 빌려 "전대표는 지난 5월에 처음으로 피프티피프티 영문명 상표권을 첫 출원했다. 영문명이 등록되면 유사한 상표로도 등록된다"라며 "피프티피프티 부모는 한글명으로 상품권을 등록했다. 영문 등록을 알고 한글로 등록한 게 괘씸죄. 다 알고 진행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진호는 "디테일을 보면 더 소름 돋는다"며 "어트랙트는 걸그룹 명으로 쓸수 있는 상표권을 제외하고 나머지 가방, 의류, 화장품 등 기타 상표권 41건을 6월15일 진행했다. 접수 후 DB에 반영되는 시기가 3~4일 소요된다. 이에 피프티피프티 부모들은 상표권 접수가 안된 것을 보고 쾌재를 불렀을 것. 부모들은 세부 상표권을 19일에 등록했다. 우선권을 잃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프티피프티는 단순히 소속사를 나온다 수준이 아니라 상표권까지 갖고 나오려 했다"라며 멤버들이 소속사를 등진 사연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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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영상 캡처
그는 "전홍준 대표는 '아이들이 너무 어리다. 사회생활이 거의 없다. 이 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소속사와 멤버들밖에 없다'라며 오히려 걱정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트랙트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 3명을 업무방해와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행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재판부는 오는 26일까지 양측으로부터 모든 자료를 받은 뒤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피프티피프티 멤버 4인은 지난달 28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라며 소속사와 분쟁 중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