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측 자료 디지털화 '콘업', 전국기술사대회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7.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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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 씨엠엑스 대표(사진 맨 왼쪽)가 '제17회 전국기술사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씨엠엑스이기상 씨엠엑스 대표(사진 맨 왼쪽)가 '제17회 전국기술사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씨엠엑스


건설 DX(디지털전환) 플랫폼 전문 개발 기업 씨엠엑스(대표 이기상)가 '제17회 전국기술사대회'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기술사대회는 산업 기술의 발전 도모와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한국기술사회가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스마트 건설, 로봇 등 디지털 전환 시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란 주제로 열렸다.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건축시공기술사)는 이번 대회에서 '건설 디지털 시대 모바일 워크 프로세스' 주제 영상으로 대상을 받았다.

씨엠엑스는 2020년 공사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업계 최초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건설 협업툴 '콘업'을 출시한 업체다. '콘업'은 공종별 검측서, 콘크리트 타설 계획 승인 등 검측 과정의 페이퍼리스를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2022년 롯데건설 기술혁신공모전 '은상', 코오롱글로벌 스마트건설기술공모전 '금상'에 이어 2023년 전국기술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는 "모바일 기반 공사 관리 플랫폼 개발 역량으로 공동주택 마감 점검 플랫폼 '펀치리스트'도 개발했다"며 "공동주택 마감 공정 과정에서 정확한 점검과 실시간 개념의 철저한 보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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