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7.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원내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일부 집회에서 대통령 퇴진 요구라는 극단적 주장과 함께 대통령 사진을 얼음에 붙이고 망치로 깨는 과격한 퍼포먼스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2주간 총파업으로 서울 도심과 주요 거점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데 우려했던 대로 교통체증, 쓰레기 투기 등 사회질서 교란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무역수지가 흑자 전환돼 경제 희망이 커지는 시점에 민주노총이 때 아닌 정치 투쟁으로 찬물을 끼얹는 것에 깊은 실망과 우려를 전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런 스크럼을 짜는 것은 지난 정권 때의 권력, 특혜를 지키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권 카르텔 혁파하려는 정부 노력 저지하여 자기들만 배불리겠다는 욕심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