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한국공대 나노반도체공학과 학생팀./사진제공=한국공대

한국공학대학교는 최근 '2023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제2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한 나노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4월 시작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한국공대 나노반도체공학과 이광수·김지겸·이지원·이지환 학생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카본나노튜브와 ZnO(산화아연) 나노구조체를 혼합해 웨어러블 압전 센서를 구현하고, 이를 활용해 사람의 움직임을 모사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안승언 나노반도체공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은 이번 연구를 위해 어려운 자료와 학술지를 학습하고 수많은 실험을 수행했다"며 "최선을 다해 훌륭한 결과를 얻은 제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공대는 학부생 논문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