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조수아 디자인기자
2023년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국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주식이 휩쓸고 있다. 자산운용업계 펀드매니저들과 CIO(최고투자책임자)들은 하반기에도 AI 관련 상품에 대한 전략적 자산배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AI 및 반도체 주식에 투자하는 대표 상품으로는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25,835원 ▲90 +0.35%) ETF,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22,340원 ▲370 +1.68%) ETF, 삼성 글로벌Chat AI 펀드, KODEX 미국반도체MV (23,790원 ▲60 +0.25%) ETF,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21,940원 ▲180 +0.83%),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18,955원 ▲70 +0.37%) 등이 있다.
상반기 AI 열풍이 불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관련상품인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TIGER 미국나스닥100 3종의 순자산이 연초 이후 총 1조원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특히 개별종목은 변동성이 크고 투자 리스크도 높은 만큼 ETF나 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 본부장은 "고비용 시대,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Chat AI 가 이끄는 소프트웨어 기술주의 성장이 계속되겠다"며 "특히 삼성글로벌Chat AI 펀드는 인공지능 관련 빅테크에 주로 투자하는 다른 상품과 달리, 절대적 규모는 크지 않아도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 기업을 선별 투자해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픽=조수아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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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환 한국투신 CIO는 "베트남은 경제활동 인구 비중이 높아 글로벌 저성장 기조에도 양호한 경제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해도 5%대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했다. 관련 상품으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 ACE 베트남VN30(합성) (20,670원 ▼35 -0.17%) ETF를 제안했다.
장현준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장은 "인도는 14억 인구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모바일 결제 등) 또한 매우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어 꾸준한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련 상품으로는 인도경제를 이끄는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KODEX 인도Nifty50 (13,805원 ▼65 -0.47%) ETF, TIGER 인도니프티5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