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즈데이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7.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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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형 금융거래 데이터 가공·분석 전문기업 씨즈데이터(대표 정승인)가 최근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IBK창공은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육성 노하우와 자원을 활용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참여 기업을 선발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투·융자,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씨즈데이터는 통장 적요와 같은 복잡한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를 정확히 분류·가공하고, 그 결과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품 형태로 제공하는 회사다. 은행 등 금융기관과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씨즈데이터는 자동차 정비 이력 정보를 활용한 비금융 데이터 가공·분석 사업 계획의 사업성을 인정받아 이번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IBK창공을 성공적으로 졸업해 사업 영역 확장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지속해 오던 IBK기업은행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은행의 다양한 업무에 씨즈데이터의 제품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씨즈데이터는 2021년 하나금융 원큐애자일랩을 시작으로 2022년 IBK 퍼스트랩과 우리금융그룹 디노랩에 선정된 바 있다. 올 들어 KB금융그룹 스타터스, DGB금융그룹 피움랩, IBK창공 등에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1~2년간 다른 금융기관들의 핀테크랩을 통해서도 협업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씨즈데이터사진제공=씨즈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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