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지난 3월 자율주행 순찰로봇 시범 테스트에 이어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더욱 심도있게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실증 기간은 올해 8월부터 2년 간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에 사람 인식과 특이 행동 및 이상 징후를 판단하는 '비전 AI(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AI CCTV '캡스 뷰가드AI'가 탑재된다. 캡스 뷰가드AI는 사람, 차량 등 객체 기반의 영상 분석 기능과 실외 환경에 최적화된 500만 화소의 고화질 영상 촬영 기능을 갖췄다. 멀리 있는 피사체도 뚜렷하게 식별가능하며 야간에도 노이즈 없이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조형준 SK쉴더스 종합기술원장은 "자율주행 순찰로봇은 CCTV 사각지대 해소, 안전사고 예방, 순찰대원의 피로도 경감 등 보안 업무의 효율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