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
'SOL 2차전지소부장Fn' ETF는 지난 4월 말 상장한 이후 개인 순매수 1686억원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개인투자자의 관심에 힘입어 순자산 2800억원 규모의 ETF로 성장했다.
주요 구성 종목에는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을 주도한 2차전지 소재주가 대거 포진해 있다. 에코프로 (98,200원 ▼800 -0.81%), POSCO홀딩스 (401,000원 ▲3,000 +0.75%)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 (217,500원 ▼3,000 -1.36%), 포스코퓨처엠 (280,500원 ▼2,000 -0.71%), 코스모신소재 (143,500원 ▼1,100 -0.76%) 등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기업 20개 종목에 집중투자 한다. 기존 2차전지 ETF에 비중이 높은 셀 3사(LG에너지솔루션 (383,500원 ▼5,000 -1.29%), 삼성SDI (429,000원 ▼1,500 -0.35%), SK이노베이션 (111,200원 ▼200 -0.18%))를 제외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특징이다.
이어 "2차전지 산업은 연초부터 이어지는 소재 기업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산업의 패러다임 재편에 따른 가치 상승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상반기가 양극재 중심의 주가 상승이 이어졌다면 하반기에는 음극재, 분리막 등의 소재 기업이 키 맞추기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