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의 길 토론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3.03.28.
이 의원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장미란 선수 차관 임용 공격, 그곳이 아니다"라며 "과도한 공격은 진영논리를 극대화해 중도층의 마음을 떠나게 할 뿐이다. 지금은 민심을 살피며 칼날을 잘 벼려야 할 때"라고 했다.
이 의원은 "못마땅하더라도 장 선수가 아닌 더 독한 인사로 공격을 옮겨야 한다"라며 "많은 분들은 장 선수가 보여준 투혼을 기억하고 있다. 은퇴 후 삶 역시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할 것은 장 선수처럼 투혼을 불사르며 운동하고 있는 어린 선수, 청소년 선수, 청년 선수들이 더 큰 꿈을 갖고 운동할 수 있도록 장 선수를 응원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장 선수가 일을 잘하길 바란다. 후배 선수들의 귀감이 돼 주시고 진영에 갇힌 차관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