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부터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식 채식 메뉴'(Vegan Menu)를 개발해 도입했고 유명 소믈리에와 협력해 기내용 신규 와인 52종을 선정했다. 또한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도입해 하늘 위의 만찬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하물 위탁 서비스도 한층 스마트해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내선 부산김해공항에 '셀프 백드롭'(Self Bag Drop) 서비스를 도입했다. 항공사 직원 도움 없이 승객이 수하물을 직접 위탁해 신속하게 수하물을 맡길 수 있다. 대한항공은 부산김해공항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시범 운영한 이후 서비스를 개선해 국내선 타 공항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또 다양한 고객 편의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2월 에이스손해보험(Chubb)과 업무협약을 맺고, 항공권 구매와 동시에 여행 보험까지 가입 가능한 '원스톱' 보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의 고품격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6월 8일 열린 글로벌경영협회(GMA) 주관 '2023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우수기업' 시상식에서 19년 연속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며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 경험의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