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과제 선정에…퓨쳐켐 장 초반 3%대 강세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3.07.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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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방사성의약품 생산업체 퓨쳐켐 (11,780원 ▼190 -1.59%)이 국가 신약 개발사업단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3%대 강세를 보인다.

5일 오전 9시10분 기준 증시에서 퓨쳐켐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3.44%) 오른 813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이후 퓨쳐켐은 국가 신약 개발사업단의 2023년 제1차 신규 지원 대상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퓨쳐켐은 2025년 3월31일까지 전립선암 표적 항암치료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과제를 진행한다. 총연구비는 70억원 규모다. 이 중 정부출연금이 35억원이고, 기업부담금은 35억원이다.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퓨쳐켐은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국내외 임상 2상 시험에서 반복 투여를 통해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임상 2상 종료 후에는 후속 임상시험에 대한 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퓨쳐켐은 "본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 최초의 전립선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의 임상 2상 적용시험을 통해 해외의 유사한 의약품 대비 우수한 효과를 검증하겠다"며 "국내기술로 우수한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해 글로벌신약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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