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에 상장한 백신개발 전문회사 큐라티스와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은 2019년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2년간 각각 약 10억원을 지원받았다.
2019년에 농림축산검역본부 포함 총 3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차세대 면역증강제를 이용한 신규 돼지 써코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진행한 큐라티스는 돼지써코바이러스 감염에 방어효능이 높은 백신을 개발했다. 프로테옴텍은 중증 급성 전신 알레르기의 현장 진단을 위한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했다.
김태균 시 경제정책실장은 "바이오의료는 분야의 특성상 기술개발과 실증, 임상 등에 장기투자가 필요한 만큼 사업화를 위한 맞춤 지원이 바이오의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이라면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